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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동네는 먹을게 많이 없어요
외식, 배달을 거의 안했지만
여기 이사오고 나서는 못하게 된 거 같아요 ㅎ
밥, 김, 김치, 계란만 있어도 밥 잘 먹지만
매번 먹는 밥김김계 지겨울때가 당연히 찾아옵니다
다행히 피자가 땡겼던 그날은
화요일이었어요
화요일은 도미노피자 포장이 40%하는날이고
이 곳은 도미노 피자말고는 피자집이 없습니다 ㅎ
선택권 자체가 없어요
냉동피자는...정말 맛없습니다
냉동피자 5개 먹었다 치고
바로 나온 따끈한 피자 먹을래요 ㅎ
따끈한 피자를 위해서라면
평상시 군것질 참을 수 있습니다
제가 먹고싶은거 한판,
그분이 먹고싶은거 한판
총 두판해서 4만원정도 나왔어요
당연히, 다 못먹고 절반은 냉동고에 살포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도미노 피자 먹었는데
피자도우가 바껴있더라고요
59쌀피자 좋아하는데
비슷한 빵맛입니다
도미노 새우 스테이크 반반 피자는 그분이 고른거고
저는
베스트셀러인 포테이토피자를 골랐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클래식피자가 제일 맛있어요
근데..입맛이 변한건지 어쩐건지
59쌀피자가 더 맛있었네요
59쌀피자는 그분이 차타고 가지고 와야해서
다음에 부탁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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